검색결과101건
프로야구

[IS 포커스] 2·3루 주전 공석...주춤한 롯데, 손호영 영입으로 드러낸 재정비 의지

개막 4연패를 당하며 고전하고 있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우타 내야수' 손호영(30)을 영입해 전열 정비를 도모했다. 이를 통해 선수단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롯데는 지난 30일 입단 4년 차 우완 사이드암스로 투수 우강훈을 LG 트윈스에 보내고 내야수 손호영을 영입했다. 군 복무를 마친 강속구 투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쓰는 출혈을 감수했다. 개막 일주일 만에 트레이드를 시도한 점도 주목받고 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31일 홈(부산 사직구장) NC 다이노스전에서 우강훈을 선발 6번 타자·3루수로 내세웠다. 롯데는 내야 보강이 필요하다. 주전 3루수이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한동희가 오는 군 복무를 위해 상무 야구단으로 향한다. 롯데는 이 변수를 대비하기 위해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바 있다. 하지만 한동희가 시범경기에서 내복사근 부상을 당해 이탈하는 변수가 생겼고, 김민성도 시즌 초반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최근 롯데가 NC와 치른 주말 3연전 1·2차전에서 선발로 밀려났다. 원래 2루수로 쓰려던 선수를 3루에 기용한 것부터가 계획에서 어긋난 것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2루수로 나선 오선진·박승욱·최항도 존재감이 미미했다. 주전으로 내세우기엔 무게감이 약한 선수들이라는 평가다. 손호영도 엄밀히 LG에서 백업 요원이었다. 하지만 꾸준히 타석에 나설 기회가 주어지면 더 높은 공격 기여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받은 선수다. 염경엽 LG 감독도 손호영이 두 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선수라고 했다. 손호영의 야구 인생은 굴곡이 많았다. 고교 졸업 시점에서 드래프트에 지명받지 못했고, 대학(홍익대) 진학 뒤 기량이 성장, 메이저리그(MLB) 구단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하며 미국 무대 진출을 노렸지만, 결국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이후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뛰다가 2020 KBO 2차 신인 드래프트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선수층이 두꺼운 LG 내야진에서도 '1군 선수'로 자리 잡지 못했지만, 종종 백업 요원으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KS)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린 선수다. 염경엽 LG 감독은 팀 주전 내야수 문보경이 군 입대를 하며 생길 공백을 대비해 지난 시즌 손호영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하지만 문보경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를 받으면서, 손호영의 자리는 애매해졌다. 결국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트레이드 카드로 썼다. 롯데 내야진엔 우타자가 부족하다. 좌투수가 등판했을 때 쓸 선수가 마땅치 않을 때도 있었다. 손호영은 그렇게 찾고 있던 우타자이기도 하다. 이번 트레이드는 시사하는 바가 있다. 롯데는 31일 NC전을 앞두고 주전 1루수로 내세웠던 나승엽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민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개막 4연패 포함 6경기에서 1승 5패로 그치고 있는 상황. 김태형 감독이 처음으로 팀 기강을 잡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더불어 프런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안 좋은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롯데 프런트와 현장이 보여준 움직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31 13:36
연예일반

“14년간 달려왔다” 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공식]

가수 션이 마침내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을 건립한다.1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이 공동 대표직을 맡은 승일희망재단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진행했다.션은 “14년 동안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정말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박승일 대표와의 약속을 비롯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기에, 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많은 루게릭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의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더 이상 한 사람의 꿈이 아닌, 우리 모두의 꿈이 된 루게릭요양병원 완공을 기대하며 차근차근 벽돌 한 장씩 쌓아가겠다”며 “아이스버킷챌린지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이 긴 여정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루게릭요양병원을 건립은 션이 지난 2009년 박승일 전 농구 코치를 처음 만나고 2011년 힘을 합쳐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한 이후 약 14년 만의 결실이다. 그간 션은 병원 건립을 위해 각종 캠페인·챌린지를 활발히 펼쳐왔고 올해에도 ‘2023 춘천마라톤’, ‘2023 미라클365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통영 철인 3종 경기’ 등 꾸준히 참여하며 지금까지 5억 5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특히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아이스버킷챌린지의 국내 대표로 지목받아 동참했던 션은 이후 2018년, 2023년 국내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주도하며 루게릭요양병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부를 이끌어냈다. 또 지난 11월 29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최된 ‘2023 춘천마라톤’에서 션은 1m 거리당 1000원 기부를 약속하며 42.195km의 풀코스를 완주, 4219만 5000원을 승일희망재단에 쾌척했다.루게릭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에게 맞춤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경기도 용인시에 건립되며, 완공이 되고 나면 약 76개 병상과 재활치료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이 될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6 11:02
뮤직

호라이즌, 첫 정규 ‘프렌드-십’ 콘셉트 포토 공개 ‘청량함 물씬’

그룹 호라이즌이 글로벌 팬심을 저격했다.지난 7일 오후 호라이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뷔 정규앨범 ‘프렌드-십’(Friend-SHIP)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가 모두 공개됐다.공개된 이미지 속 호라이즌은 비비드 컬러의 스타일링을 찰떡 같이 소화해 내는가 하면, 짙은 눈매와 이목구비로 일곱 멤버의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특히 하이틴 스쿨룩 콘셉트로 청춘의 싱그러움을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유닛과 단체 이미지로 호라이즌만의 케미를 뽐내며 무대에서 보여줄 시너지를 향한 기대치도 높이고 있다.한·필 합작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를 통해 결성된 호라이즌은 빈치, 킴, 카일러, 레이스터, 윈스턴, 제로미, 마커스로 이루어졌다. 일곱 멤버와 앵커(공식 팬클럽명)의 꿈, 희망 그리고 우정을 담은 정규앨범 ‘프렌드-십’을 통해 팬들을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K팝과 P팝의 만남으로 조명 받은 호라이즌은 필리핀 현지에서 프리 데뷔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활약을 펼쳤다. 처음으로 진행한 몰 투어에선 약 7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하며 영향력을 입증했고, 팬미팅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차세대 월드 팝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국내 데뷔 준비와 더불어 호라이즌은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100 데이즈 미라클’ 론칭 소식도 전했다. 해당 리얼리티는 공개와 동시에 필리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부터 상위권에 호라이즌의 그룹명이 랭크되는 등 이들의 남다른 글로벌 인기까지 증명해 보였다.호라이즌의 ‘프렌드-십’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8 13:41
산업

'또 흑자' 현실된 쿠팡 미라클, 고삐 조이는 신세계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이커머스 기업 쿠팡(쿠팡Inc)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연간 흑자를 기대할 만큼 순조로운 분위기다. 적자의 늪에 빠진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성과다. '쿠팡 미라클'에 긴장한 곳은 신세계그룹이다. 이커머스는 물론 한발 앞서 있던 유통 시장 점유율마저 빼앗길 처지다. 신세계그룹은 대대적인 멤버십 개편으로 쿠팡의 추격을 방어하겠다는 각오다. 쿠팡 매직쿠팡이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약 7조691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외형만 번듯한 것이 아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416억원였고, 순이익도 1205억원으로 손실을 낸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쿠팡은 지난해 3분기 1027억원, 4분기 115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며, 올해 1분기까지 흑자를 내면서 사상 첫 연간 흑자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작년 연간 조정 에비타(EBITDA·감가상각 전 순이익)는 4925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에비타는 영업활동만으로 벌어들인 현금 흐름을 확인할 때 쓰인다. 지난해 연간 조정 에비타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 쿠팡의 흑자 전환은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쿠팡은 1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다양한 상품 제공과 오픈마켓 제품의 로켓배송 확대, 소비자 혜택을 축소하지 않고도 마진을 개선한 운영 효율화를 꼽았다. 쿠팡플레이·쿠팡이츠·해외사업·핀테크 등 신사업 매출은 19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7% 줄었다. 음식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의 매출 감소 영향이 컸다.거랍 아난드 쿠팡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뛰어난 운영 역량에 힘입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자평했다.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 무섭게 달려가고 있다"며 "올해 소비가 위축된 환경에서 유통 시장의 점유율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긴장한 신세계 쿠팡의 질주에 가장 긴장한 기업은 신세계이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634억원으로 11.5% 줄었고, 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14.8%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까지 '8분기 연속 성장' 기록을 세웠으나, 소비 심리 위축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신세계의 유통 부문 9개사 합산 매출은 30조4602억원으로 점유율은 5.1%였다. 작년 26조5917억원의 매출을 올린 쿠팡은 점유율이 4.4%로, 신세계 턱밑까지 쫓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충성 고객 확보의 바로미터로 쓰이는 멤버십 부문에서도 쿠팡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쿠팡 유료 멤버십 '와우' 회원 수는 작년 1100만명을 기록했다. SSG닷컴 통합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 수는 300만명 수준에 그친다. 현 상황이라면 쿠팡에 덜미를 잡힐 가능성이 크다. 신세계는 멤버십 개편에서 답을 찾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온라인 플랫폼인 SSG닷컴·G마켓·이마트·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G마켓 등 오프라인 핵심 계열사를 결합한 유료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다음 달 7일 론칭한다.신세계 유니버스는 고객이 온·오프라인에서 벌이는 모든 일상이 신세계 안에서 해결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쿠팡이 유료 멤버십 '와우'로 성장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채널을 결합한 서비스로 맞불을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통합 멤버십 론칭으로 신세계는 정용진 부회장이 강조한 신세계 유니버스에 한 발 더 다가간다. 신세계는 지난해 4월 SSG닷컴과 G마켓을 결합한 '스마일클럽'을 통해 통합 멤버십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G마켓의 기존 스마일클럽 회원 중 약 100만 명이 통합 멤버십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일반 고객에 비해 객단가(1인당 구매 금액)는 2.1배, 주문 건수는 2.8배 더 높았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여유롭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거대한 유통 시장에서 쿠팡의 시장점유율은 한 자릿수로, 쿠팡의 여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쿠팡의 강점은 배송과 간편 결제 등이고, 신세계는 쿠팡이 줄 수 없는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인 만큼 서로 경쟁력이 달라 유통 시장의 변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11 07:02
스타

션, 장애어린이들 위한 ‘미라클365 푸르메런’ 성료...4200만 원 모금

가수 션이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레이스를 진행, 재활치료기금 42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업의 현물 기부까지 포함하면 총 모금액은 9100만 원이다.션은 지난달 29일 푸르메재단과 함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개원 7주년 기념 ‘미라클365 푸르메런’을 개최했다.‘미라클365 푸르메런’은 션이 지난 2017년부터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모금을 위해 시작한 기부 마라톤. 4년 만의 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부터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까지 3~8km 코스 중 신청한 거리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션은 배우 박보검, 러닝크루 크루고스트를 비롯한 5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그 의미를 더했다. 러닝 이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김정주홀에서 열린 미니콘서트에는 션과 김범수가 무대에 올랐고, 당초 2시간을 예정했던 행사는 열기 속 3시간을 훌쩍 넘겨 마무리됐다.아울러 뜻깊은 행사를 위해 네오에프엔비(포케올데이)와 도미노피자, 맥도날드, 파워에이드가 참가자들에게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풋락커, LG생활건강, 매일헬스뉴트리션, 가민, MCM, 하이드로플라스크, 노스페이스 등이 풍성한 이벤트 상품을 협찬하고, 마이크로킥보드, 이피코리아, 해커스, 메디데이터코리아, 코리아테크 등은 기금을 지원했다.션은 “장애어린이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끝까지 함께 뛰며 열정을 불태운 500명의 러너들에게 감동했다”며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장애어린이들이 이 사회에 함께 나와 뛸 수 있을 때까지 잊지 말고 함께 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매년 더 많은 시민과 기업이 동참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씩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희망을 갖는다”며 “7년간 한결같이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뛰고 그 뜻을 알리는 러너 분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션은 푸르메재단과의 홍보대사 인연으로 국내 최초 통합형 아동 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년에 약 1만km씩 달리고 총 6억 5천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연탄배달 봉사,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등의 활동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며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03 15:30
연예일반

션, 장애 어린이들 위한 러닝 나선다!

가수 션이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런을 진행한다.션은 오는 29일 기부 마라톤 ‘2023 미라클365 푸르메런’(‘미라클365런’)을 개최한다.‘미라클365런’은 지난 2017년 션과 푸르매재단이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행사다.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 지원을 위해 7년째 열리고 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오프라인 형태로 재개된다.‘미라클365런’ 참가 신청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잇다.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은다.참가자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 모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까지 거리별 코스를 달리게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전액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사용된다.러닝 후에는 병원 강당에서 션과 가수 김범수의 재능기부로 미니 콘서트도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이 콘서트 초대권을 비롯 힙 백, 닥터벨머 선크림, 셀렉스 프로핏 웨이프로틴, 미라클365 양말, 짐 색 등이 지급된다.션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장애 어린이들이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아 사회에 나왔을 때 모두가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뛰어 달라”며 참가를 독려했다.션은 푸르메재단과의 홍보대사 인연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통합형 아동 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년에 약 1만km씩 달리고 합산 6억 5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3 23:20
연예일반

[그때 그 노래] 슈퍼주니어 ‘쏘리 쏘리’, 이 춤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이 즈음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14년 전인 2009년 3월 12일, 그룹 슈퍼주니어의 정규 3집 ‘쏘리 쏘리’(SORRY, SORRY)’가 발매됐다.중독성 강한 후렴과 포인트가 살아있는 퍼포먼스를 녹여낸 ‘쏘리쏘리’는 슈퍼주니어에게 제2의 전성기를 열게 해준 소중한 곡이다. 2006년 공개된 ‘U’로 슈퍼주니어가 단숨에 대세 아이돌 그룹 대열에 올랐다면, ‘쏘리쏘리’는 슈퍼주니어 인기의 최정상을 찍도록 만들어줬다.2007년 9월 발매한 ‘돈돈’(Don’t Don’t) 이후 첫 컴백이었다. 그 전까지 슈퍼주니어는 공백기 동안 슈퍼주니어 M과 슈퍼주니어 해피라는 유닛 그룹으로 활동했다. ‘쏘리쏘리’는 슈퍼주니어가 1년 6개월 만에 13인조 완전체로 돌아온 컴백 활동으로,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던 순간에 발매됐다.‘미라클’(Miracle)로 소년들의 청량함을, ‘U’로 한층 더 성숙해진 남성미를, ‘돈돈’으로 파격적인 강렬함의 SMP(SM Music Performance)를 선보였다면 ‘쏘리쏘리’는 그야말로 시크함과 여유, 절제미가 돋보이는 콘셉트였다. 멤버들은 화려한 의상이 아닌 깔끔하고 멋스러운 수트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EDM 사운드에 세련된 칼군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래가 주는 메시지는 단순했다. “쏘리 쏘리 쏘리 쏘리(Sorry Sorry Sorry Sorry) 내가 내가 내가 먼저 네게 네게 네게 빠져”라는 가사 는 여성에게 먼저 빠져버려 미안하다는 마음을 표현하면서 ‘쏘리쏘리’ 파트의 중독성을 배가시켰다. 춤 또한 가사를 그대로 반영해 잘못을 비는 듯한 손동작으로 누구나 따라하기 쉽게 표현됐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이면서도 귀에 확 와닿는 노래에 10, 20대 모두 ‘쏘리쏘리’를 유행어처럼 부르고 춤을 따라췄다.성과 또한 놀라웠다. 앨범 판매량은 25만장을 돌파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음원 차트를 섭렵했다. 이때부터 시작된 슈퍼주니어의 아시아 열풍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이어져 오고 있다.2009년 최고의 가요 시상식으로 불리던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사전 시상에서는 3관왕에 올랐다. 이는 당시 공정성을 이유로 SM엔터테인먼트가 ‘MAMA’에 보이콧을 선언했음에도 수여된 상으로, 갈등을 겪고 있던 방송사도 차마 외면하지 못할 만큼 ‘쏘리쏘리’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형성했다.슈퍼주니어는 당시 팬들을 휘몰고 다녔던 동방신기, 빅뱅과 어깨를 견주며 3대 인기 아이돌로 불리곤 했다. 지금은 친근하고 재밌는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멤버가 많은 만큼 비주얼, 춤, 노래, 예능감 등 무엇하나 빠지는 게 없는 다재다능 그룹으로 통했다. 이렇듯 슈퍼주니어의 대표곡으로 남게 된 ‘쏘리쏘리’는 K팝의 전설로 불리는 2009년의 한 챕터를 맡았다. 멜론의 2009년 차트에 따르면 ‘쏘리쏘리’는 그 해 종합연도차트 9위에 올랐다. 이때는 아이돌 그룹 최대 히트곡이 쏟아지던 시기로, 1위부터 소녀시대 ‘지’, 2NE1 ‘아이 돈 케어’와 ‘파이어’,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2PM ‘어게인 어게인’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렇듯 쟁쟁한 후보 속에서 굳건히 9위를 지킨 ‘쏘리쏘리’ 활동 시기는 그야말로 슈퍼주니어의 르네상스 시대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2023년 현재, 일부 멤버의 탈퇴를 겪으며 ‘9인조’로 팀에 변화가 생겼지만 슈퍼주니어는 아직도 팀을 지키며 최근 데뷔 18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7월 공개된 정규 11집 ‘돈 웨잇’(Don't Wait)이 가장 최근 앨범이며, 멤버 개개인 모두 각종 예능 방송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멤버들의 교통사고와 각종 논란 등 어떤 그룹보다 힘든 시련을 겪은 팀인 만큼 멤버 간의 더욱 끈끈한 의리가 유독 돋보인다. 존속 기간이 짧은 아이돌 시장에서 슈퍼주니어는 뭉쳐도 살고 흩어져도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하며 ‘장수 아이돌’의 선례로 남게 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2 10:00
예능

“최고 실력자들 나왔다”..돌아온 ‘팬텀싱어4’, 레전드 그룹 탄생시킬까 [종합]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가 3년 만에 돌아왔다.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팬텀싱어4’ 제작발표회에 김형중EP, 가수 윤종신, 음악감독 김문정, 성악가 손혜수, 뮤지컬 배우 박강현,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참석했다.‘팬텀싱어’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로, K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았다. 새롭게 펼쳐지는 시즌4에서는 7년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역대급 시즌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윤종신은 지난 시즌과의 비교점을 묻는 질문에 “항상 시즌1은 참신한 면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더 관대하고 관용적이다. 하지만 시즌4가 되면 대중분들의 귀가 높아지고 눈도 높아져서 기준도 덩달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시즌을 더할수록 심사 기준이 엄격해진다는 말도 덧붙였다. 윤종신은 “오디션은 붙이는 싸움이 아니라 떨어뜨리는 싸움이다. 우승자는 끝에 남는 사람이 우승하는 것”이라며 “어떤 분을 탈락시키느냐 고민을 거듭하다 조금 더 수준 높은 사람이 떨어져야 한다. 탈락자의 수준도 같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손혜수가 강조한 심사 기준은 ‘공정성’이었다. 그는 “심사기준이야 다들 갖고 있겠지만 소리와 무대, 퍼포먼스 등 종합적인 부분을 판단하고 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공정하게 심사를 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시즌2에서 ‘미라클라스’로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강현은 시즌4에서 심사위원으로 변신했다. 그는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면서도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프로듀서 자리에 대한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광현은 “제가 한 번 프로그램을 해봤던 선배로서 어떻게 하면 순탄하게 ‘팬텀싱어’를 마칠 수 있을지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겸손한 답을 내놓았다.다소 민감한 사안도 언급됐다. 최근 MBN ‘불타는 트롯맨’, JTBC ‘피크타임’ 등 연이어 일반인 참가자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형중EP는 “출연자 리스크에 충분히 최근 논란에 공감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김형중EP는 “‘팬텀싱어4’는 역대 어느 시즌보다 오랜 제작 기간을 갖고 오디션을 거쳤다”면서 “출연자 분들에 대한 다각도의 확인 작업을 거쳤고, 문제가 될 법한 부분은 아직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어떤 방송이든 제작진들 모두 그런 작업을 거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일어날 수 있는 논란에 대해서는 “혹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저희 제작진은 누구 한쪽의 입장에 서지 않고 피해자와 시청자의 피로도를 해소하는 편에 설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당부했다.김정원의 심사 기준도 공개됐다. 그는 보컬리스트는 아니지만 자신이 가진 음악적 경험이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며 “매 촬영마다 시간은 길지만 공연을 감상하는 기분으로 즐기고 있다. ‘팬텀싱어’를 정주행해보니 ‘나와는 다른 장르의 음악이지만 매력 있구나’ ‘여러 층의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또 시즌4에서는 ‘프로듀서 오디션’부터 새로운 룰이 적용된다. 프로듀서 6인 모두에게 합격을 받아야만 다음 라운드로 직행할 수 있는 ‘만장일치제’가 도입된 것이다.새 제도가 도입된 것에 대해 김형중EP는 “현재 ‘팬텀싱어’의 지난 시즌을 통해 너무나 우수한 네 팀의 크로스오버 팀이 만들어졌고, 이들이 굉장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시장이 커지고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저희도 조금 더 까다롭게 허들을 높이기 위해 만든 과정이다. 혹독한 시험을 거쳐 통과하는 이들이 더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긴 준비 시간을 거친 ‘팬텀싱어4’는 글로벌 오디션 뿐만 아니라, 공연 예술의 메카인 대학로부터 유망주의 성지인 예술고등학교까지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오디션, 전국 각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방 오디션 등 다양한 루트를 제공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다만 참가의 기회는 넓어졌지만 아직 참가자 기준은 남성에만 한정돼있다. 관련 지적이 나오자 김형중EP는 “‘팬텀싱어’의 정체성은 남정 중창 4중주를 만드는 것”이라며 “사실 여성 참가자들에게 포커스가 되는 프로그램도 현재 기획 단계에 있다. 조금 더 기획을 거치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다”라고 말해 후속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끝으로 출연진들은 ‘팬텀싱어4’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윤종신은 “참가자들의 외모, 노래, 실력, 화술이 풋풋함보다 전문적이고 굉장히 세련적이게 됐다”며 “예전에는 심사를 하면 주눅드는 분들도 많았는데 이제 자기 할 말도 다 하고 농담도 잘 받아준다. 어설픔이 사라지고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김형중EP는 ‘팬텀싱어’ 이후 세대의 취향이 바뀌었다며 ‘팬텀세대’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김형중EP는 “‘팬텀싱어’를 보면서 클래식, 뮤지컬, 크로스오버에 접근하는 세대가 생긴 것 같다. 새로운 팬텀 세대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는 굉장히 재미있는 요소일 것 같다”고 포인트를 짚었다.‘팬텀싱어’가 음악인들에게 끼친 영향력도 언급됐다. 김문정은 “시즌4까지 지속력이 있다는 것은 음악인들에게 어떤 지표가 된 것 같다”며 “출연자 모두 ‘팬텀싱어’를 위해 음악적 방향과 진로를 위해 준비를 한다. 각 분야에서 고수 중의 고수만 나오는 느낌이다. 진짜 실력자들이 칼을 갈고 나온 느낌이다. 각 분야의 최고 정점의 실력자들이 나왔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팬텀싱어4’는 10일 오후 8시 50분 첫방송됐다. 그동안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을 탄생시킨 ‘팬텀싱어’가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그룹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0 15:19
보도자료

해외 구매대행 셀러픽과 쇼핑몰 판매 강의 미라클래스10 런칭

해외 구매대행 솔루션 운영사 셀러픽과 쇼핑몰 판매 강의 미라클래스10이 이커머스 교육 사업을 시작한다. 셀러픽은 해외 직구 구매 사업을 시작하는 국내 셀러들에게 상품 소싱, 등록 관리, 주문, CS, 구매대행(웨이하이 자사 물류센터) 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업무를 가입한 셀러들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심성일 대표는 전세계를 하나로! 라는 슬로건으로 셀러픽 프로그램을 다년간 개발하고 접목하면서 글로벌셀러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국가간 다자무역 크로스보딩 무역플랫폼이다. 현재는 중국만 서비스하고 있으나, 올해안에 일본 구매 대행을 서비스 예정이며, 국내상품을 해외 쇼핑몰에 판매하는 역직구 서비스도 자체 개발 중이다. 해외 직구나 국내 쇼핑몰 사업은 진입 장벽이 낮아 많은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블로그 및 유튜브 등에 많은 자료들이 있어, 정보를 얻는 것도 어렵지 않다. 미라클래스10은 전/현직 MD들과 온라인 운영 실무 강사로 구성 된 프리미엄 강의 브랜드이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시작할 셀러들이나 사업 시작은 오래 되었으나 매출 성과가 낮아서 고민인 셀러들, 자사 상품(브랜드)을 가지고 있으나 유통 판로가 낮아 고민인 셀러들에게 현재 쇼핑몰별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실습 진행을 통해 온라인 셀러로서의 루틴을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셀러들이 보다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평균 이익율 30% 이상의 국내 상품도 제공한다. 본강 10주와 특강 4주로 진행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에 대한 판매/광고 뿐만 아니라 옥션, 지마켓, 위메프 등 오픈마켓, 폐쇄몰, 종합몰 판매 강의도 진행한다. 바이럴 마케팅과 검색광고, DA광고, 라이브커머스 강의 까지 있어, 미라클래스10은 셀러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현직 실무자들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더 궁금한 내용은 셀러픽과, 미라클래스10을 검색하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24 08:11
연예일반

션, 장애 어린이 위해 달렸다… 마라톤으로 3500만 원 모급

가수 션이 500명의 러너와 더불어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달렸다. 올해로 6년째다. 션은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과 함께한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개원 6주년 기념 ‘미라클365버추얼런’을 통해 3500만 원을 모금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라클365버추얼런’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받는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비대면 기부 마라톤 행사다. 올해는 배우 박보검, 윤세아, 진선규, 진태현, 임세미, 최시원, 이영표 전 축구선수, 조원희 전 축구선수, 장호준 육상선수 등 여러 동료 스타들이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칼하트WIP 백팩, CNP롱래스팅디펜스선(선크림), 셀렉스 프로틴바 등 후원사는 현물을 지원, 참가를 독려했다. 이 결과 500명의 참가비로 2500만 원이 모였으며, 마이크로킥보드 공식 수입사인지오인포테크, 샥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액티브라이프 등 많은 기업도 후원금을 더해 모두 3500여만 원의 재활치료기금이 조성됐다. 션은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의 6주년을 축하하며 “우리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장애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애 어린이들의 옆에서 함께 뛰며 인생을 잘 완주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어린이들이 오랜 재활치료에도 끝까지 견딜 수 있는 것은 기부 러너들이 매년 보여준 열정과 나눔의 손길 덕분”이라며 “그 마음을 잘 이어받아 장애 어린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재활치료비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션은 푸르메재단과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은 이후 국내 최초 통합형 아동 재활 병원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재단에 6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끊임없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또 '착한 러닝'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것을 비롯해 매년 연탄배달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등을 통해 사회에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2 15: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